집밥

15분 프렌치토스트, 식빵 두 장이 필요해요.

k-curator 2026. 10. 5. 12:00

식빵만 구워 먹기엔 조금 심심한 아침, 달걀 하나를 꺼내 보세요.

우유와 섞어 빵에 입힌 뒤 버터에 구우면 가장자리는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가 돼요.

시럽이나 과일이 없어도 괜찮아요. 오늘은 집에 있는 식빵과 달걀로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

프렌치토스트는 어떤 음식일까요?

프랑스에서는 이 음식을 ‘팽 페르뒤(pain perdu)’라고 불러요.

‘잃어버린 빵’이라는 뜻으로, 굳은 빵을 달걀과 유제품에 적셔 다시 맛있게 먹는 방식과 연결된 이름이에요.

집에서는 일부러 빵을 굳힐 필요 없이 평소 먹는 식빵으로 만들면 돼요.

부드러운 빵은 달걀물에 담그는 시간을 짧게 잡아 주세요.

조리 시간과 난이도

분량 1인분, 식빵 2장
예상 시간 준비부터 접시에 담기까지 약 15분, 처음이라면 약 20분
난이도 쉬움 (★☆☆)
필요한 도구 프라이팬, 넓고 얕은 그릇, 포크, 뒤집개
빵 두께 약 1~1.5cm의 일반 식빵 기준

 

※ 팬에 식빵 두 장이 함께 들어가는 기준이에요. 한 장씩 구우면 시간이 조금 더 걸려요.

재료 준비하기 (1인분 기준)

식빵 2장 일반 흰 식빵이나 통밀 식빵
달걀 1개 흰자와 노른자를 고루 풀어요
우유 45mL 계량 큰술 3큰술
버터 5~10g 먼저 5g 정도 쓰고, 팬이 마르면 조금 추가해요
설탕 선택, 계량 작은술 1작은술 은은하게 단맛을 내는 양이에요
소금 아주 작은 한 꼬집 가염버터를 쓰면 생략해도 돼요

 

※ 그림은 재료 종류를 보여주는 용도예요. 실제 사용하는 양은 표를 따라 주세요.

프랜치토스트 재료

계량도구가 없다면

계량 큰술은 15mL, 작은술은 5mL예요. 집에서 쓰는 밥숟가락은 크기가 달라서 아래 양은 대략적인 기준으로 봐 주세요.

  • 우유는 밥숟가락으로 약 3~4숟가락 넣어요.
  • 설탕은 밥숟가락의 약 ⅓ 정도부터 넣어요.
  • 10g짜리 개별 포장 버터가 있다면 절반을 먼저 사용하고, 필요하면 나머지를 추가해요.

달걀물은 빵에 얇게 묻힐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해요. 우유를 많이 넣어 그릇을 채울 필요는 없어요.

재료나 도구가 부족하다면

우유 무가당 두유 45mL 두유의 고소한 맛이 조금 나요
우유와 두유 물 15mL 달걀 맛이 더 또렷하고, 우유를 썼을 때보다 덜 부드러워요
버터 식용유 약 10mL 버터 향은 줄지만 구울 수 있어요
설탕 생략 담백하게 먹거나, 완성 후 집에 있는 잼을 조금 곁들여요
거품기 포크나 젓가락 흰자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풀어요
넓은 그릇 테두리가 있는 얕은 접시 식빵이 들어가고 달걀물이 넘치지 않으면 돼요

만드는 순서

1. 달걀물 만들기

넓고 얕은 그릇에 달걀 1개를 깨 넣고 포크로 풀어요. 우유 45mL, 선택한 설탕,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섞어 주세요.

포크를 들어 올렸을 때 투명한 흰자가 덩어리째 따라오면 조금 더 풀어요. 달걀물이 고르게 섞여야 빵에도 골고루 묻어요.

달걀물 만들기

2. 식빵 적시기

식빵을 달걀물에 넣고 앞뒤로 적셔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빵은 한 면당 5~10초 정도부터 시작하세요.

조금 마른 빵은 15~20초 정도 적시되, 빵이 흐물거리기 전에 꺼내요.

빵을 들어 남는 달걀물을 잠깐 떨어뜨린 뒤 팬에 넣어요. 달걀물은 전부 소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식빵 적시기

3. 앞뒤로 굽기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데우고 버터를 녹여요. 버터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연기가 나기 전에 식빵을 올려 주세요.

한쪽 면을 약 2~3분 구운 뒤, 밑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요. 반대쪽도 약 2~3분 구워요.

팬이 마르면 남은 버터를 조금 추가해 주세요.

불이 세면 겉이 먼저 타요. 색이 너무 빨리 진해지면 불을 낮추세요.

시간은 팬과 빵에 따라 달라지니, 가운데를 조금 잘라 달걀물이 덜 익은 채 남아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요.

앞뒤로 굽기

4. 반으로 잘라 담기

다 익은 식빵을 접시에 옮기고 대각선으로 잘라요. 두 장을 자르면 삼각형 네 조각이 나와요.

노릇한 면이 보이도록 조금씩 겹쳐 담아 주세요. 높이 쌓기보다는 넓게 펼치면 뜨거운 김이 덜 갇혀요.

접시 가장자리에 여백을 남기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보기 좋아요.

반으로 잘라 담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구운 가장자리와 부드러운 속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포크와 나이프로 한입씩 잘라 먹거나, 조금 식힌 뒤 손으로 집어 먹어도 좋아요.

설탕을 넣었다면 먼저 한 조각 그대로 맛보세요.

단맛이 부족하면 집에 있는 잼을 조금 곁들이면 돼요. 우유나 커피 한 잔을 함께 준비하면 간단한 아침 식사가 돼요.

Tips! 만들다가 막히면

겉은 빨리 갈색이 되는데 속은 축축해요 불을 낮추고 조금 더 익혀요. 다음 장은 달걀물에 담그는 시간을 줄여요
빵이 들 때부터 찢어져요 너무 오래 적셨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식빵은 앞뒤로 짧게 묻혀요
팬에 달라붙어요 버터나 기름을 얇게 펴고, 밑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린 뒤 뒤집어요
속이 퍽퍽해요 너무 오래 구웠을 수 있어요. 다음에는 굽는 시간을 줄이고 익은 상태를 확인해요
맛이 너무 담백해요 완성 후 잼을 조금 곁들이거나, 다음 달걀물에 설탕을 넣어요

프랜치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