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반찬은 있는데 국이 없는 날, 달걀 두 개와 대파 조금을 꺼내 보세요.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따뜻한 국 한 냄비를 끓일 수 있어요.
달걀국은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요.
달걀물을 천천히 넣고 잠깐 기다리면 국물 사이로 부드러운 달걀이 피어나요.
달걀국은 어떤 음식일까요?
달걀국은 끓는 국물에 풀어 놓은 달걀을 넣어 만드는 한국의 가정식이에요.
대파와 국간장 같은 익숙한 재료로 맛을 내고, 밥에 곁들여 먹어요.
집마다 멸치육수를 쓰거나 액젓을 넣는 등 끓이는 방식이 달라요.
오늘은 물과 국간장을 사용하는 간단한 버전으로 만들게요.
조리 시간과 난이도
| 분량 | 곁들임 국으로 2인분 |
| 예상 시간 | 재료 준비부터 담기까지 약 15분 |
| 난이도 | 쉬움 (★☆☆) |
| 필요한 도구 | 작은 냄비, 그릇, 포크나 젓가락, 국자 |
| 맛의 특징 |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달걀 |
※ 예상 시간은 물 500mL를 작은 냄비에 끓이는 기준이에요. 화력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재료 준비하기 (2인분 기준)
| 달걀 | 2개 | 그릇에 풀어 두어요 |
| 물 | 500mL | 준비된 무염 육수가 있다면 같은 양으로 대체해요 |
| 대파 | 약 20g | 얇게 썰어 작은 한 줌 정도 |
| 다진 마늘 | 계량 작은술 ½작은술 | 2.5mL, 마늘 향이 부담되면 줄여요 |
| 국간장 | 계량 작은술 2작은술 | 10mL부터 넣고 마지막에 간을 맞춰요 |
| 소금 | 필요할 때 조금 | 달걀이 익은 뒤 맛보고 넣어요 |
※ 그림은 재료 종류를 보여줘요. 실제 사용량은 표를 따라 주세요.

계량도구가 없다면
계량 큰술은 15mL, 작은술은 5mL예요. 밥숟가락은 크기가 달라 아래 양을 대략적인 출발점으로 사용하면 돼요.
- 물은 용량이 표시된 500mL 생수 한 병을 이용하면 편해요. 250mL 머그컵이라면 두 컵이에요.
- 국간장은 밥숟가락의 약 ⅔ 정도부터 넣어요.
- 다진 마늘은 밥숟가락 끝에 조금, 약 ⅙ 정도를 담아요.
컵 용량을 모른다면 달걀 두 개가 넉넉히 풀릴 만큼 물을 잡고, 간장을 적게 넣어 시작하세요.
국이 너무 진하면 물을 추가하고, 싱거우면 마지막에 소금으로 조절해요.
재료나 도구가 부족하다면
| 육수 | 물 사용 | 맛이 담백해요. 대파와 마늘로 향을 내요 |
| 국간장 | 진간장 1작은술부터 사용 | 국물 색이 조금 진해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요 |
| 간장 | 소금으로 간하기 | 간장 향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
| 대파 | 쪽파나 냉동 대파 | 쪽파는 마지막에, 냉동 대파는 바로 넣어요 |
| 다진 마늘 | 생략 | 마늘 향이 줄고 달걀 맛이 더 또렷해요 |
| 거품기 | 포크나 젓가락 | 흰자 덩어리가 남지 않게 충분히 풀어요 |
| 칼과 도마 | 주방용 가위 | 씻은 대파를 작은 그릇 위에서 잘라요 |
※ 이미 간이 된 육수를 사용한다면 국간장은 줄이거나 생략하고 맛부터 보세요.
만드는 순서
1. 대파 썰고 달걀 풀기
대파를 씻어 얇게 썰어요. 두께는 2~3mm 정도면 충분하고, 조금씩 달라도 괜찮아요.
달걀 두 개는 그릇에 깨 넣고 포크나 젓가락으로 풀어 주세요. 노른자와 흰자가 고르게 섞이면 돼요.

2. 국물 끓이기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끓여요.
물이 끓으면 국간장 2작은술과 다진 마늘 ½작은술을 넣어요. 썰어 둔 대파의 절반도 넣고 약 1분 끓여 주세요.
국간장은 제품마다 짠맛이 달라요. 이때 소금까지 한꺼번에 넣지 말고, 달걀이 익은 뒤 최종 간을 맞춰요.

3. 달걀물 넣기
국물이 잔잔하게 끓도록 중불로 조절해요. 달걀물을 가느다랗게 흘리면서 냄비 안의 여러 곳에 나누어 넣어 주세요.
넣자마자 젓지 말고 약 10초 기다려요.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한두 번만 살살 풀어 주세요.
이어서 약 1분 끓이되, 투명하고 미끈한 달걀물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해요.
세게 휘저으면 달걀이 잘게 부서지고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4. 대파 넣고 간 맞추기
남은 대파를 넣고 30초~1분 정도 더 끓여요.
국물을 한 숟가락 덜어 조금 식힌 뒤 맛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작은 한 꼬집씩 넣고, 짜면 물을 조금 추가해 다시 끓여요.
달걀이 충분히 익었으면 불을 꺼요. 국자로 달걀과 국물을 함께 떠서 그릇에 나누어 담아 주세요.
대파 몇 조각이 위에 보이도록 담으면 노란 달걀과 초록색 대파가 잘 어울려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밥 한 숟가락을 먹고 따뜻한 국물을 곁들이면 좋아요. 김이나 김치처럼 집에 있는 반찬을 함께 놓으면 간단한 한 끼가 돼요.
밥을 말아 먹고 싶다면 국에 한꺼번에 붓기보다 몇 숟가락씩 넣어 보세요. 밥이 국물을 흡수하기 전에 달걀과 함께 떠먹을 수 있어요.
국을 담은 뒤 오래 두면 식고 달걀도 국물에 더 잠겨요. 밥상을 먼저 준비해 두고, 마지막에 국을 담으면 따뜻하게 먹기 좋아요.
만들다가 막히면
| 달걀이 한 덩어리로 뭉쳤어요 | 젓가락으로 살살 나누어요. 다음에는 달걀물을 더 가늘게, 여러 곳에 넣어요 |
| 국물이 탁해졌어요 | 달걀을 넣자마자 세게 저었을 수 있어요. 다음에는 잠깐 기다린 뒤 가볍게 풀어요 |
| 달걀이 질겨요 | 익은 뒤 오래 끓였을 수 있어요. 다음에는 달걀이 익고 간이 맞으면 불을 꺼요 |
| 국물이 짜요 | 물을 조금씩 넣고 다시 끓여 맛봐요 |
| 맛이 너무 담백해요 | 간부터 확인해요. 다음에는 물 대신 준비된 무염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
| 마늘 향이 강해요 | 다음에는 양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생략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