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한 모가 있으면 따뜻한 밥에 곁들일 반찬을 만들 수 있어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간장 양념을 넣고 잠깐 조려주세요.
겉은 살짝 단단해지고 속은 부드러워, 밥 위에 한 조각 올려 먹기 좋아요.
이번 양념은 간장과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해요.
맵게 먹기 어렵다면 고춧가루를 빼도 괜찮아요.
두부를 뒤집을 때만 조금 천천히 움직이면 초보자도 만들기 편해요.
두부조림의 배경
두부조림은 두부에 간장 등을 넣은 양념을 더해 조리는 한국 반찬이에요.
두부를 먼저 구운 뒤 양념에 조리는 방식은 모양을 유지하면서 표면에 양념을 입히기 좋아요.
집마다 고춧가루와 간장의 양, 국물을 남기는 정도가 달라요.
이번에는 양념을 조금 남겨 밥에 곁들여 먹는 방식으로 만들어요.
조리 시간과 난이도
| 분량 | 두부 1모, 반찬으로 1~2인분 |
| 예상 시간 | 준비부터 담기까지 약 20~25분, 처음이라면 30분 정도 |
| 난이도 | 쉬움 |
| 필요한 도구 | 프라이팬, 뒤집개, 작은 그릇, 숟가락, 칼·도마 |
| 있으면 편한 것 | 키친타월 |
| 밥을 곁들일 때 | 이미 지은 밥이나 즉석밥을 사용해요. 생쌀로 밥 짓는 시간은 제외해요. |
※ 두부가 한 겹으로 들어가는 팬을 사용해요.
여러 번 나눠 구워야 하는 작은 팬에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재료 준비하기
| 부침용 두부 | 300g 1모 | 포장에 적힌 중량을 확인해요. |
|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 1큰술, 15mL | 밥숟가락으로 평평하게 한 술 정도부터 조절해요. |
| 고춧가루 | 1작은술, 5mL | 밥숟가락으로 약 ⅓술 |
| 설탕 | ½작은술, 2.5mL | 밥숟가락으로 약 ⅙술, 조금만 넣어요. |
| 물 | 약 80mL | 180mL 종이컵의 절반보다 조금 적게 |
| 식용유 | 2작은술, 10mL | 밥숟가락으로 약 ⅔술 |
| 참기름 | ½작은술, 2.5mL | 마지막에 조금 둘러요. |
| 대파, 선택 | 약 10g | 송송 썬 대파 1~2술 정도 |
※ 계량스푼은 1큰술이 15mL, 1작은술이 5mL예요.
밥숟가락과 종이컵 기준은 대략적인 양이에요. 집에서 쓰는 도구의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두부 한 모의 무게도 제품마다 달라요.
이번 양념은 300g 기준이므로 큰 두부라면 일부를 덜어 사용하거나 양념을 늘려주세요.

재료나 도구가 부족하다면
| 부침용 두부 | 찌개용 두부도 사용할 수 있어요. 조금 더 잘 부서질 수 있으니 넓은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옮겨요. |
| 고춧가루 | 생략하고 담백한 간장두부조림으로 만들어요. |
| 대파 | 생략해도 돼요. 쪽파가 있다면 조금 썰어 사용해요. |
| 설탕 | 올리고당을 소량 넣거나 생략해요. 생략하면 단맛이 줄고 간장 맛이 더 드러나요. |
| 참기름 | 생략해도 조림은 완성돼요. |
| 키친타월 | 썬 두부를 접시에 잠깐 두고 고인 물을 따라내요. 깨끗한 면포가 있다면 표면을 가볍게 눌러도 좋아요. |
| 식용유 | 굽는 단계를 생략해요. 팬에 두부와 양념을 넣고 중약불에서 7~8분 정도 조리면 부드러운 두부조림이 돼요. |
※ 국간장만 있다면 같은 양을 바로 넣지 마세요. 2작은술 정도부터 시작하고, 완성 직전에 맛을 보며 조절해요.
만드는 순서
1. 두부 썰고 물기 빼기
두부를 포장에서 꺼내 물을 버려요. 약 1cm 두께로 썰고, 조각이 너무 크다면 먹기 좋게 한 번 더 나눠주세요.
키친타월 위에 놓고 윗면도 가볍게 눌러 물기를 닦아요. 꾹 짜면 부서지니 표면의 물기만 덜어내요.
대파는 씻어 송송 썰어두세요. 두부 크기와 대파 두께가 조금씩 달라도 괜찮아요.

2. 양념장 섞기
작은 그릇에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물 80mL를 넣어요.
설탕이 풀리도록 잘 저어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을 거라 지금은 남겨둬요.
양념장만 맛보면 두부와 함께 먹을 때보다 짜게 느껴져요.
이 단계에서 간장을 추가하기보다, 조림이 거의 완성됐을 때 두부 한 조각으로 간을 확인해주세요.

3. 두부 노릇하게 굽기
팬을 중불로 데우고 식용유를 얇게 둘러요. 두부를 겹치지 않게 놓아주세요.
한쪽 면을 약 3~4분 구워요.
아래쪽에 옅은 황금색이 생기고 뒤집개가 잘 들어가면 뒤집어요. 반대쪽도 비슷하게 구워주세요.
두부를 놓자마자 자꾸 움직이면 표면이 붙거나 부서질 수 있어요.
한쪽이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넓은 뒤집개로 받쳐 뒤집어요.
기름이 많이 튄다면 불을 조금 줄여주세요.

4. 양념 넣고 조리기
불을 잠깐 약하게 줄이고 양념장을 팬 가장자리로 천천히 부어요. 썰어둔 대파도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약 5~7분 조려요.
팬에 고인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서 두부 윗면에 두세 번 끼얹어주세요. 모양이 잘 유지되면 중간에 한 번 뒤집어도 좋아요.
두부 표면에 양념이 묻고 팬 바닥에 국물이 조금 남으면 불을 꺼요.
국물을 완전히 말리면 짜거나 탈 수 있어요. 너무 빨리 줄어들면 물을 한 숟가락씩 더해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둘러요.
접시에 두부를 살짝 겹쳐 두 줄로 놓고, 남은 양념과 익은 대파를 위에 나눠 얹어요.
양념은 두부에 묻을 만큼만 담고 접시 가장자리를 닦으면 깔끔해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따뜻한 밥 위에 두부 한 조각을 올려 숟가락으로 살짝 나눠 먹어요. 양념이 묻은 겉부분과 담백한 속을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어우러져요.
남은 조림 양념은 조금씩 밥에 섞어보세요. 두부를 으깨 밥과 가볍게 비비면 덮밥처럼 먹을 수도 있어요.
상추가 있다면 밥과 두부를 함께 싸 먹어도 좋아요. 두부에 이미 간이 되어 있으니 쌈장은 맛을 본 뒤 더해주세요.
맛이 기대와 다를 때
| 두부가 팬에 붙어요 | 아직 표면이 덜 익었을 수 있어요. 불을 조금 낮추고 기다렸다가 가장자리부터 뒤집개를 넣어요. |
| 두부가 부서져요 | 너무 얇게 썰었거나 자주 뒤집었을 수 있어요. 부서진 조각도 함께 조려 밥에 얹어 먹어요. |
| 양념이 너무 짜요 | 물을 조금 넣고 더 졸이지 않은 상태로 불을 꺼요. 두부 위의 양념은 적게 담고 밥과 함께 먹어요. |
| 양념이 묽어요 | 뚜껑을 열고 조금 더 조려요. 국물이 줄어들수록 짠맛도 진해지니 중간에 맛을 봐요. |
| 두부가 싱거워요 | 팬의 양념을 윗면에 끼얹어요. 국물도 싱거울 때만 간장을 몇 방울 추가해요. |
| 양념이 타기 시작해요 | 즉시 불을 끄고 타지 않은 두부를 옮겨요. 다음에는 불을 낮추고 국물을 조금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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