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면 한 봉지에 양배추와 양파를 더해 한 끼를 만들어볼게요.
채소를 볶다가 면과 간장 양념을 넣으면, 쫄깃한 면에 짭짤하고 은은한 단맛이 배어요.
지난번 양배추달걀전을 만들고 양배추가 남았다면 이번 요리에 활용해도 좋아요.
굴소스나 별도의 육수 없이 만들 수 있어요.
볶음우동은 어디에서 온 음식일까요?
일본에는 우동면을 채소, 고기나 해산물과 볶아 만드는 ‘야키우동’이 있어요.
굵은 우동면에 달고 짭짤한 양념을 묻혀 먹는 볶음면이에요.
이번에는 그 조리 방식에서 착안해, 양배추와 양파에 간장 양념을 더하는 간단한 집밥 버전으로 만들어요.
조리 시간과 난이도
| 예상 소요 시간 | 손질·양념 준비 5분 + 면 준비 5분 + 볶기 7분 + 담기 3분 |
| 난이도 | 쉬움 (★☆☆) |
| 분량 | 1인분 |
| 필요한 도구 | 냄비, 프라이팬, 체, 칼, 도마, 젓가락 또는 주걱 |
| 처음 만든다면 | 약 25분 정도 여유를 잡아주세요 |
※ 이미 익혀 판매하는 냉동·냉장 우동면 기준이에요.
물을 끓이면서 채소를 손질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생면이나 건면은 포장지에 적힌 삶는 시간을 따로 확인해 주세요.
재료 준비하기
| 우동면 | 1봉, 약 200g | 냉동 또는 냉장 제품 |
| 양배추 | 80g | 단단한 심은 제외해요 |
| 양파 | 중간 크기 1/4개 | 약 50g |
| 다진 마늘 | 1/2작은술 | 생략 가능 |
|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 2작은술부터 | 마지막에 맛보고 보충해요 |
| 설탕 | 1/2작은술 | 단맛을 줄이려면 생략 가능 |
| 식용유 | 2작은술 | 채소를 볶을 때 사용 |
| 참기름 | 1/2작은술 | 불을 끈 뒤 사용 |
| 물 | 2큰술, 30mL | 양념에 섞어요 |
※ 면을 풀 때 사용하는 물은 별도로 준비해요.
우동 제품에 동봉된 분말수프나 액상수프는 이번 레시피에 넣지 않아요.

계량도구가 없다면
레시피의 1작은술은 5mL, 1큰술은 15mL예요. 집에서 쓰는 밥숟가락은 크기가 달라 아래 분량은 대략적인 기준이에요.
- 간장과 식용유는 각각 밥숟가락 약 2/3숟가락.
- 설탕과 다진 마늘은 각각 밥숟가락 약 1/6숟가락.
- 참기름은 밥숟가락에 조금만 담아요.
- 물은 밥숟가락으로 약 두 숟가락.
양배추는 썬 것을 가볍게 한 줌부터 준비해요. 손 크기에 따라 양이 달라지므로, 팬에서 면과 함께 섞기 편한 정도로 조절해 주세요.
재료와 도구가 부족하다면
| 양배추 | 양파를 조금 더 넣거나 생략해요 |
| 양파 | 양배추를 조금 더 넣어요 |
| 다진 마늘 | 생략해요 |
| 설탕 | 생략하거나 올리고당을 같은 부피로 넣어요 |
| 참기름 | 생략해요 |
| 진간장·양조간장 | 국간장 1작은술부터 넣고 맛을 봐요 |
| 체 | 집게로 면을 건져 물기를 잠깐 떨어뜨려요 |
※ 국간장은 제품에 따라 짠맛이 강해요.
같은 양을 바로 넣지 말고 조금씩 보충해 주세요.
만드는 순서
1. 채소 손질하기
냄비에 면을 풀 물을 올려두고 채소를 준비해요.
양배추는 잎을 씻어 물기를 빼고, 단단한 심을 잘라내요.
잎은 약 3cm 크기로 썰어주세요. 조각마다 크기가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요.
작은 그릇에는 간장 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물 2큰술을 섞어둬요.
마늘과 기름은 팬에서 따로 사용해요.

2. 우동면 풀기
물이 끓으면 우동면을 넣어요.
면이 부드러워져 자연스럽게 풀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젓가락으로 살살 나눠주세요.
냉동면은 얼어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벌리지 않아요. 냉장면도 뭉친 부분을 힘으로 떼면 끊어지기 쉬워요.
데치는 시간은 제품 포장지 안내를 우선해요.
이미 익힌 면은 볶는 과정에서도 더 익으니, 풀어진 뒤 오래 끓이지 않아요.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바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요.

3. 채소 볶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달궈요. 다진 마늘을 넣어 약 20초 정도 저으며 향을 내요.
마늘이 진하게 갈색으로 변하기 전에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요. 중강불에서 3~4분 정도 볶아주세요.
양파가 조금 투명해지고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으면 돼요. 양배추를 완전히 흐물흐물하게 익힐 필요는 없어요.

4. 면과 양념 넣고 볶기
물기를 뺀 우동면과 섞어둔 양념을 팬에 넣어요. 중불에서 1~2분 정도 가볍게 섞으며 볶아요.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면을 들어 올려 채소와 섞어주세요. 세게 누르거나 계속 휘젓지 않아도 돼요.
양념이 면에 고루 묻고 팬 바닥의 물기가 대부분 줄면 한 가닥 맛봐요. 싱거우면 간장을 몇 방울씩 보충해요.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어요.
얕은 그릇 가운데에 면을 담고, 양배추와 양파가 위에서도 조금 보이도록 정리하면 완성이에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볶음우동은 완성한 뒤 바로 먹는 게 좋아요. 면과 양배추를 함께 집으면 쫄깃함과 아삭함이 한입에 느껴져요.
오이무침이나 김치를 조금 곁들이면 짭짤한 면 사이에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매콤하게 먹고 싶은 날에는 완성한 우동에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 섞어보세요.
남은 우동을 다시 데울 때는 팬에 물을 한두 숟가락 넣고 중약불에서 풀어주세요.
뻑뻑하다고 간장을 바로 추가하면 짜질 수 있어요.
Tips! 만들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면
| 면이 자꾸 끊어져요 | 팬에 넣기 전에 충분히 풀고, 볶을 때 가볍게 들어 올려 섞어요 |
| 면이 너무 부드러워졌어요 | 다음에는 데치는 시간과 볶는 시간을 줄여요 |
| 팬 바닥에 들러붙어요 | 불을 낮추고 물을 한 숟가락 보충해요 |
| 물기가 너무 많아요 | 간장을 더 넣지 말고 불을 조금 높여 짧게 볶아요 |
| 너무 짜요 | 양념하지 않은 면이나 볶은 채소를 추가해요 |
| 마늘이 타서 쓴맛이 나요 | 탄 마늘을 덜어내고, 심하게 탔다면 팬을 닦아 다시 시작해요 |
※ 면에 양념이 묻으면 오래 볶지 않고 마무리해요.
팬 바닥에 소스가 완전히 말라붙기 전에 그릇으로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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