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있는데 곁들일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찬장에서 참치 한 캔을 꺼내보세요.
물기를 빼고 마요네즈를 섞어 따뜻한 밥 위에 올리면 한 끼가 돼요.
얇게 썬 양파를 조금 더하면 아삭하게 씹히고, 마지막에 올리는 김은 고소한 향을 보태줘요.
양파와 김이 없어도 만들 수 있어서 재료가 부족한 날에도 부담이 적어요.
참치와 마요네즈는 어디서 만났을까요?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는 조합은 일본 오니기리의 속재료에도 쓰여요.
물기를 뺀 참치에 마요네즈를 섞고 간장을 조금 넣는 방식이에요.
이번에는 참치마요를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만들어요.
주먹밥 모양을 잡을 필요가 없으니 그릇과 숟가락만 있어도 먹기 편해요.
시간과 난이도
| 분량 | 1인분 |
| 예상 시간 | 준비부터 담기까지 약 10분, 처음이라면 15분 정도 |
| 난이도 | 쉬움 |
| 필요한 도구 | 그릇 2개, 숟가락, 칼·도마, 전자레인지 |
| 선택 도구 | 참치 물기를 뺄 작은 체 |
| 시간의 전제 | 이미 지은 밥이나 즉석밥을 사용해요. 생쌀로 밥 짓는 시간은 제외해요. |
※ 양파를 생략하면 칼과 도마도 필요 없어요.
재료 준비하기 (1인분 기준)
| 재료 | 계량도구가 있을 때 | 계량도구가 없을 때 |
| 밥 | 약 210g | 즉석밥 1개 또는 평소 먹는 밥 1공기 |
| 참치 통조림 | 작은 캔 1개, 내용량 100g 기준 | 150g 캔이라면 약 ⅔만 사용해요 |
| 마요네즈 | 2~3작은술, 10~15mL | 밥숟가락으로 반 술 정도부터 넣고 조절해요 |
| 양파, 선택 | 약 20g | 작은 양파의 약 ⅛개 |
| 간장 | ½작은술, 약 2.5mL부터 | 숟가락에 조금 덜어 몇 방울씩 넣어요 |
| 김, 선택 | 작은 조미김 1~2장 | 손으로 잘게 부숴 조금 올려요 |
| 후추, 선택 | 약간 | 한두 번 가볍게 톡톡 뿌려요 |
※ 참치의 100g은 물기를 빼기 전, 캔에 표시된 내용량 기준이에요.
계량스푼은 1큰술이 15mL, 1작은술이 5mL예요.
집에서 쓰는 밥숟가락은 크기가 달라서 같은 양으로 환산하기 어려워요.
마요네즈와 간장은 적게 넣고 맛을 보면서 늘려주세요.

재료나 도구가 부족하다면
재료나 도구가 없을 때 이렇게 바꿔보세요.
| 양파 | 생략해도 돼요. 오이가 있다면 조금 잘게 썰어 아삭한 식감을 더해도 좋아요. |
| 김 | 그대로 먹어도 괜찮아요. 간장을 추가하기 전에 먼저 맛을 보세요. |
| 마요네즈 | 참치와 간장으로 참치간장덮밥을 만들 수 있어요. 참치마요의 크리미한 맛은 줄어들어요. |
| 간장 | 참치와 마요네즈만 섞어 맛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요. |
| 체 | 참치를 그릇에 덜고 숟가락으로 한쪽에 모은 다음, 고인 액체를 따라내세요. |
| 전자레인지 | 이미 지은 밥을 작은 팬에 넣고 물을 밥숟가락으로 1~2술 더해요.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5분 정도, 밥이 따뜻해질 때까지 데워요. |
※ 참치가 없다면 익힌 닭고기를 잘게 찢어 같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어요. 이때는 닭고기마요덮밥이 돼요.
만드는 순서
1. 참치 물기를 빼고 양파 썰기
참치를 체에 담아 액체를 빼주세요. 숟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남은 물기나 기름을 덜어내요. 바싹 짜서 퍽퍽하게 만들 필요는 없어요.
그릇에 담았을 때 바닥에 액체가 고이지 않는 정도면 돼요.
양파는 얇게 썰어요. 두께가 조금씩 달라도 괜찮지만, 두껍게 썰면 매운맛이 도드라질 수 있어요.
생양파가 맵게 느껴진다면 찬물에 2~3분 담갔다가 건져주세요. 덮밥에 올리기 전에 물기를 잘 털어내요.

2. 참치와 마요네즈 섞기
물기를 뺀 참치에 마요네즈 2작은술을 넣고 섞어요. 계량도구가 없다면 밥숟가락 반 술 정도부터 시작하세요.
숟가락으로 참치 덩어리를 가볍게 풀어주세요. 결이 조금 남아 있어야 씹는 맛이 좋아요.
너무 뻑뻑하면 마요네즈를 조금 더 넣어요. 참치에 얇게 묻어 서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정도면 충분해요.
후추를 좋아한다면 이때 살짝 뿌려주세요.

3. 밥 데우기
즉석밥은 포장에 적힌 방법과 시간에 맞춰 데워요.
냉장밥은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뿌린 뒤, 전용 덮개를 가볍게 덮어 데워주세요.
중간에 한 번 풀어주면 가운데까지 고르게 따뜻해져요.
데운 밥은 숟가락으로 살짝 풀어주세요. 너무 꾹 누르지 않아야 참치마요와 섞어 먹기 편해요.

4. 참치마요 올리고 담기
그릇에 밥을 담고 가운데에 참치마요를 올려요. 얇게 썬 양파를 주변에 가볍게 놓아주세요.
간장 ½작은술을 밥이 보이는 부분에 나눠 떨어뜨려요. 계량도구가 없다면 몇 방울부터 넣으세요.
참치와 마요네즈, 조미김에도 짠맛이 있으니 한꺼번에 붓지 않는 게 좋아요.
김은 손으로 부수거나 가위로 가늘게 잘라 가운데에 조금 올려요.
사진처럼 담고 싶다면 참치마요 주변으로 흰밥이 보이게 하고, 그릇 가장자리를 닦아주세요.
양파도 참치를 전부 덮지 않게 띄엄띄엄 놓으면 담음새가 깔끔해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첫 숟가락은 밥과 참치마요, 양파를 함께 떠서 맛을 보세요.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몇 방울 더해요.
먹을 때는 한쪽부터 조금씩 섞어도 좋고, 전체를 가볍게 비벼도 좋아요. 김은 먹기 직전에 올리면 바삭한 식감이 남아요.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우면 양을 줄여주세요. 따뜻한 밥과 부드러운 참치마요만으로도 먹기 편해요.
Tips! 맛이 기대와 다를 때
| 참치마요가 질어요 | 참치나 양파에 물기가 남았을 수 있어요. 고인 액체를 덜어내고, 다음에는 섞기 전에 충분히 빼주세요. |
| 너무 느끼해요 | 마요네즈를 줄여요. 양파나 오이를 조금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요. |
| 간이 짜요 | 양념하지 않은 밥을 조금 더 넣어요. 다음에는 간장을 마지막에 몇 방울씩 넣으세요. |
| 참치가 퍽퍽해요 | 마요네즈를 조금씩 추가해요.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어요. |
| 양파 맛이 너무 강해요 | 양파를 일부 덜어내요. 다음에는 더 얇게 썰거나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사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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